대한민국에는 참 이상하게 변질된 정치 형태가 있습니다. 바로 지역과 색깔론입니다.  진보와 보수는 어디든 항상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나눈다거나 좌파면 종북이라느니 하는 이상한 프레임을 씌우며 정치를 하고 있죠.  아직 제대로된 민주주의 국가가 아닌 것만은 분명합니다. 이런 프레임에 좌지우지하는 국민들이 많은 것 보면 말이죠.  이런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결과가 19대 대선에 나왔습니다. 


바로 경북 성주 입니다. 


성주는 현재 사드 부지 선정에 대한 반대 시위를 하며, 사드철회를 외치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드는 현재 성주에 가장 민감한 문제인 것입니다. 

그런 사드 철회를 외치는 성주는 대통령 선거에서 사드철회를 주장하는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아래 사진을보시죠.



사드를 적극 찬성하는 홍준표 후보에게 56.2% 투표를 하였습니다. 

사드를 반대하는 입장인 문재인 후보에게는 18.1% 투표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이제 문재인 후보에게 대통령이 되니 사드 철회될꺼라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이건 뭐죠? ..


공약 안보고 ... 후보 안보고....  그냥 당보고 뽑는 건가요?


이건 정말 보고있으면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투표는 지역으로 색깔로 뽑는게 아니라 후보와 후보의 공약을 보고 뽑아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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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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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사드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이모저모 따져봐야할것 같습니다. 

뭔가 비리 냄새가 납니다. 그죠? 


사드를 비상식적으로 진행하려는 무리들은..... 그 노력으로 KMD나 얼렁 진행하세요.